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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시 STUDY 모임 후기 안녕하세요 정건축사입니다.대구 도시 STUDY 모임 후기를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처음 3명이서 시작한 모임은 현재 23명이 되었습니다. 10월에 진행한 첫 번째 모임에는 8명, 두 번째 11월 모임에는 11명, 그리고 다음 달 12월 모임에는 11명이 참석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현재까지 '대구 도시 STUDY' 모임의 재참석률이 100%라는 점입니다. 사실 처음 모임을 만들 때는 '도시에 관해 같이 공부하는 모임인데 과연 누가 오겠어?', '3명이서 도시에 대해 함께 공부해 보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너무 큰 흥행을 거두어 현재는 모임인원 모집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도시와 관련된 책과 논문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눠볼 예정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 2025. 11. 26.
그림 그리는 취미 이야기 (연필, 수채화, 콩테, 유화) 안녕하세요정건축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도시, 건축이야기가 아니라 저의 취미인 그림 그리기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계속 그림을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은 마음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를 핑계로 쉽게 시작은 못 했었다가 2년 전부터 일주일에 3~4시간 정도를 꾸준히 미술학원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의 즐거운 취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처음에는 기초 단계인 선 긋기부터 시작해서 원과 원기둥 같은 도형을 그렸고, 이후에는 신발과 바나나 같은 정물을 연필로 그렸습니다. 명암으로 사물의 입체감을 만들어보고, 형태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기초 단계가 끝나고 바로 유화를 그려보고 싶었는데, 건축가 스티븐 홀의 수채화 투.. 2025. 11. 24.
도시 공간의 중요성 안녕하세요.정건축사입니다! 10월 처음으로 시작한 대구 도시 STUDY모임에 총 8명이 참석해 주셔서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 중에는 도시, 건축을 전공하신 분 외에도 경영, 정책, 지질 등을 전공하신 분들도 와주셔서 앞으로가 더 기대 되는 모임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대구 도시를 공부하는 모임을 만들 때는 아무도 오시지 않을 것 같아 '인원이 적더라도 재미있게 도시에 대해 공부해 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10월 대구 도시 STUDY모임에서 발표했던 '도시 공간의 중요성'에 대해 글로 써보려고 합니다. 도시를 전공한 것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니지만, 저는 건축 공간이 중요한 것처럼 도시 공간 역시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2025. 11. 17.
건축가를 꿈꾸게 된 이유 건축을 처음 꿈꾸게 된 건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도시와 건축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 제가 어떤 도시환경 속에서 자라왔는지 잠시 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대구 외곽에 위치한 신도시 아파트 단지 속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아파트 단지들의 세대수를 모두 더하면 10,000세대가 넘었고, 단독주택은 전혀 없는 철저히 계획된 신도시였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의 집도 모두 아파트였으며, 저 역시 사실상 아파트라는 주거형태만 경험하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2학년이던 제게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부모님이 아파트가 아닌 주택을 지어 이사 가기로 계획하셨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제가 “집 내부에 계단이 있는 복층 집에서 살고 싶다”라고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부모.. 2025. 10. 27.
대구 도시 STUDY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안녕하세요.정건축사입니다! 얼마 전 대구 도시 STUDY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계기는 제가 참여했던 2040 대구플랜(도시기본계획) 청년참여단에서 입니다. 평소 도시에 관해 관심이 많아 혼자 책도 읽고 고민도 했었지만 도시를 주제로 같이 이야기를 나눌 기회는 별로 없었는데, 청년참여단에서 만난 사람들과 뜻이 맞아서 함께 도시를 주제로 STUDY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창립멤버는 저를 포함해 세 명입니다. 건축사인 저와 도시계획 회사에 재직하시는 분, 도시공기업에서 도시계획직 업무를 맡고 계신 분입니다. 최근에는 도시재생 업무를 하고 계신 분도 추가로 영입(?)하였습니다. 각자 일하는 분야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구 도시에 대한 관심과 애정만큼은 같았습니다. 모임은 매달 한 번씩 만나 각자가 선정한 도시와.. 2025. 10. 4.
블로그 이름 변경 (정사원의 건축이야기 → 정건축사의 건축이야기)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이름은 ‘정사원의 건축이야기’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건설사에 막 입사한 신입사원이었고, 건축이라는 세상 앞에서 늘 배우고 기록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현장의 모습, 선배들에게 배운 지식, 작은 깨달음까지도 저에겐 소중했고, 그 흔적들을 남기고 싶어 블로그를 열었습니다. 저는 2023년 말 서울에 위치한 직원 수 약 5,000명의 D건설사를 퇴사하였고, 2024년부터는 대구에 있는 소규모 건축사사무소(5인 미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6년간의 건설사 생활을 잠시 돌이켜보자면, 저에게는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그들과 함께 치열하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재직 중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사내 홈페이지에 이름이 올라갔을 때 많은 축하.. 2025.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