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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38

먹매김 공사2 #아파트_001 이번에는 지난 글에 이어서 기준점을 잡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글에서 콘크리트 타설 후 처음으로 해야 하는 것은 콘크리트 바닥에 축척 1:1 도면을 그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도면을 그리는 과정을 먹매김 작업이라고 했습니다. 이 먹매김을 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되는 점이 필요합니다. 언뜻 사진1을 보면 철근을 보고 기준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콘크리트 타설하는 과정에서 철근(다월바)은 조금씩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위치가 아닙니다. 먹을 놓기 위해서는 1mm의 오차도 없는 기준점을 찾아야 합니다. 기준점을 찾는 비밀은 한층 아래에 있는 기준점을 가지고 오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리 묻어둔 노란색통을 이용해 한층 아래에 있는 기준점을 가지고 오는 겁니다. 한층 .. 2019. 7. 11.
먹매김 공사1 #아파트_001 2019년 통계청의 주거실태조사: 주택유형 자료를 보면 단독주택이 33.3%, 아파트가 49.2%, 다세대 주택이 9.3%입니다. 주택유형의 약 50%가 아파트인 셈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아파트는 어떻게 지어졌을까요? 삶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자신의 집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아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그래서 아파트(기준층)를 처음 시작부터 공정순서대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제 부터 시작입니다. 어제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고 아침 일찍 콘크리트 보양을 위해 덮어둔 비닐을 제거하였습니다. 지금 어떤 공사를 진행해야 할까요? 다시 이번층에 콘크리트를 타설 하기 위해 철근배근을 해야 할까요? 정답은 '먹매김' 작업을 해야합니다. 먹매김 작업은 우리가 보는 도면을 콘크리트 바닥 위에 축척 1:1로 그.. 2019. 7. 9.